안녕하세요. 체스터옥션 권리분석 및 명도 자문번호사 이상덕입니다.

1. 이때, 을은 반드시 갑의 부동산 등기에 등재가 되어야 하는지요.
지분율이 그다지 크지 않은 경우에도 부동산 실명법 위반이 될수 있는지요.
 
단순히 투자개념으로 본다면 실명법위반은 안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등기를 하지 않는다면 제3자에게 대항할 수 없어 갑이 부동산을 제3자에게 팔거나 처분하였을 때 을은 제3자에게 자기 지분이라고 주장할 수 없습니다.

만약 부동산 등기가 필요하다면, 을을 등재하는 변경등기를 해야겠지요.
2. 이때, 등기는 을이 투자한 시점으로부터 몇개월 안에 해야한다는 규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변경등기 시, 등기비를 제외하고 추가로 들어가는 비용이 있는지요.
몇개월안에 해야한다는 규정은 없지만, 등기를 안하고 있는 사이 가압류나 다른 처분이 들어오면 그 처분에 대항 할 수 없습니다. 등기비 외에는 추가비용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3. 마지막으로 지분투자가 장기간에 걸쳐서 예를 들어 1~3년에 걸쳐서 이뤄질 경우,
변경등기는 어느 시점에 해야 하는지요. 지분율이 변화할 때마다 계속해서 등기를
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느껴집니다.
 
통상 이러한 경우 예상되는 지분으로 등기한 후, 당사자들끼리 지분변화에 따른 별도의 합의서나 정산서를 작성합니다. 물론 이 경우도 등기가 안되 있으면 제3자에게 대항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