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서 경매를 통하여 집을 구매하신 분이 계셨다. 그래서 나도 경매라는것에 눈을 뜨게 되었고, 일반 월급만으로는 아이를 키우며 돈을 굴리기가 어려운 것이 한국경제의 현실이기에 용기를 내어서 경매에 도전하기로 했다. 그러나 믿을만한 컨설턴트를 만나기는 쉽지 않았다. 무엇인가 뒤에 꿍꿍이를 숨겨놓은 사람들 마냥 상담을 받으면 석연치 않은 부분들이 많았다. 그러다 체스터옥션을 알게되었고 유료회원이 되어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었지만, 다른곳도 마친가지기에 가입을 하고 컨설팅을 받게 되었다.

처음에는 돈이 아까운 마음이 조금 들기도 했다.

하지만 경매물건에 대한 올바른 분석과 판단을 제시해 주는 자료들과 브리핑을 통해 그 마음은 곧 신뢰와 믿음으로 변화되었다. 동네부동산과는 다른 고객을 위한 서비스는 정말 감동이었다.

2013년 첫 가입 후 오피스텔을 시도했지만 아깝게 떨어졌다.

적정가격이라고 생각했지만 당시 그 오피스텔 낙찰자는 이해할 수 없는 높은 금액으로 낙찰을 받았는데 아마 혼자 공부해서 경매 들어온 사람이라고 생각되는데 지금 그 사람은 크게 후회하고 있을 것 같다. 경매를 하면서 알게 되었지만 들어가는 돈이 낙찰금액을 제외하고 제법된다. 잘 알지도 못하고 눈에 보이는 것만 믿고 경매에 참여하는 것은 큰 재정적 피해를 보는 것 같다.

그 후 이번에 또 관심물건이 생겨 경매를 진행하게 되었다.

경매를 처음하는 사람은 누구나 비슷하겠지만 갖가지 의심과 두려움에 망설여지는 것이 사실이다.

이게 돈이 될까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실제로 해보니깐 돈이 되었다.하지만 누구에게 어떻게 컨설팅을 받느냐에 따라 돈이 될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는것 같다.

이번에는 아현동에 있는 빌라를 낙찰받게 되었는데 이팀장님이 제시해준 가격 그대로 낙찰에 응했고 약 230만원 차이로 내가 낙찰이 되었다. 여러사람이 같은 경매물건에 들어와서 그 가운데 내가 낙찰되는 기분은 해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유쾌한 기분이었다.

이번 경매건은 개인적으로 여러사람이 얽혀있어서 처리하기 힘들고 위험부담이 있었을텐데 경매를 진행해 주시고 도와주신 이 팀장과 홍이사님께도 감사드리고 대출과 법무관련 문제를 깔끔하게 처리해 주신 체스터옥션 대표님께도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