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 처음 체스터옥션에 가입을해서 이렇게 낙찰 받아 입주 완료까지 3달정도 걸렸네요.

결혼한지는 벌써 2년째인데 서로 맞벌이를 하다보니 시간이 생각보다 안나고

내집 마련이란 꿈은 항상 꾸었지만 생각처럼 쉬운 일은 아니더군요.

시아버지께서 부동산을 하셔서 이런저런 간섭도 많다 보니... 처음엔 괜찮았지만......

나중에는 남편과 자주 싸우게 되더군요.

이런저런 일이 많았지만 결론은 대출이 좀더 잘되는 경매를

시아버지께서 권해서 여러 업체들을 직접 방문해서 상담도 받아보고 검색도 해보다

체스터옥션의 김이사님과 회원계약을 맺게 되었네요.

시아버지가 재개발도 볼수 있는 빌라쪽으로 보라 하셨는데

저는 아파트가 더 맘이 끌리다 보니 김이사님께 말해서 시아버님 설득에 성공.^^;

가격이 3억대 밑이기에 좀 선택의 폭이 넓지는 않았지만 나름 좋은 가격에 낙찰을 받았네요

법원에는 시아버지랑 남편이 가서 잘 모르지만 남편이 얼마에 낙찰받았다고 전화올때가

너무 생생해요. 가슴 떨리고..대학 합격자 발표 들은 느낌!

암튼 전 그게 다 끊난줄 알았는데 명도라는게 남았다고 하더군요.

남편은 알아서 해준다고 다 믿고 기다리면 된다고 했지만...전 좀 불안하더라구요.

알고보니 제가 몰라서 괜한 걱정을 했더군요. 원래 살던 세입자를 내보내야 하기에

여러가지 절차가 있더라고요.

암튼 김이사님이 깔끔하게 세입자도 내보내주시고 대출부터 입주 청소까지 다 알아봐주시고 해서

시간과 비용을 많이 아낀거 같아요.

김이사님 수고 하셨습니다~!

좋은인연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