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체스터옥션 권리분석 및 명도 자문번호사 이상덕입니다.

질문 1. 신용보증기금에서 제가 살고 있는 집(채무자인 아주머니가 아니라 그 아들 명의로 된 집)에 압류나 경매 신청을 법원에 할 수 있나요?

아들분이 채무자 아주머니 채무에 보증을 서지 않은 이상 아들의 재산과를 별개이므로 경매신청할 수 없습니다. 

질문 2. 압류나 경매에 넘어가면 제 전세금 2억8천을 모두 보호받을 수 있나요?

만약 된다고 하면, 낙찰금액에서 1순위로 선순위 근저당권자가 피담보채무금액만큼 다 받아가고 나머지는 후순위 질문자님의 전세금액에 해당되는 금액을 받게 됩니다. 전세금 다 받을 수 있는지 여부는 낙찰금액에 따라 달라집니다. 낙찰금이 4억이라면 선순위 근저당권 빼고 나면 전세금을 일부 못받을 수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질문1에서 이미 경매신청이 불가능하리라 봅니다. 

질문 3. 은행이 1순위, 제가 2순위인데 그럼 은행에선 1억 6천을 가져가는 건가요, 아니면 120%인 2억을 가져가는 건가요? 시세가 5억이나 아무리 낙찰가 잘 받아도 4억인데 그중 은행에서 2억 가져가면 전 8천을 못 받고 2억만 받게 되는데 제 권리를 보호받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나요?

질문2답변으로 갈음..

질문 4. 남편 말대로 신용보증기금에서 아들 명의로 된 이 집에는 손을 댈 수 없다는 말이 맞다면, 집주인이나 혹은 그 아들이 은행에서 빌린 장기모기지론 이자를 꼬박꼬박 잘 내고 있는지 제가 확인할 수 있는 권리나 방법은 없나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집주인의 신용정보를 조회해야 하는데, 절차가 까다롭습니다. 아들이 보증을 서지 않았다면 집에 경매들어올 가능성은 없기 때문에 그리 걱정안해도 될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