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10년간 군생활 마치고 전역해서 고향에서 뜻맞는사람들과 같이 먼가 할려고 준비중입니다.

그와중에 고향 동생이 있는데 이놈이 부동산으로 돈좀 벌어서요(물론 확인한바는 없습니다만.. 자기 명의로 된 집은 있더군요.. 세놓고 돌아오는 와중에 계약서를 슬쩍 봤어요) 제가 자리 잡는거에 대해 도와주겠다고 하면서 여기저기 뛰어댕겨주더군요. 특히 집문제를 해결해주겠다면서.. 사실 군생활 해서 모은돈이 그리 많지 않기때문에 상당히 반가운 소리였죠. 근데 사실 이성적으로 생각해봤을때.. 아무리 친형동생 같은 사이지만..

조건이 너무 파격적이여서... 의심 해볼 여지는 있을꺼 같아 정황 설명을 드리고 조언 얻고자 합니다.

1. 저에게 제 명의로 건물을 자신이 구입하여서 전세로 내놓고 세가 다 거둬지면 저는 그중 한곳에 들어가 살라고 합니다. 한푼도 들이지 않고요..세가 다 거둬지면 그 전세금은 자기가 가져간다고 하는거 같구요.(해준다는데.. 이걸 날주냐? 저걸 날주냐? 하고 따져묻기가 그래서 응 응 거리고만 있었읍니다 하나도 이해가 안되더라구요..군생활하다보니 머리가 굳어서...;;) 저에게 사준 건물에 비용을 그것으로 본전 찾고 자기는 빠지겠다는 그런 말 같은데... 가능합니까? 이런일이?? 수억 들여서 아무리 친한 형이라도.. 그렇게까지... 할까요..??^^;; 이 과정에서 저는 뭘 확인하고 확답을 받아야 할까요.?

2. 근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만약에 진짜 만약에 제 명의로 건물이 되어있고 전세금은 걔가 가져가고..

  잠적타버리면..?구체적인 금액이 언급되지 않아 계산이 안되지만..만약 그렇게 되면 일단 제 명의로 되어있으니 전 전세금 반환요청이 들어오면 돌려줄 돈이 없으니까 건물을 급매 하게되겠지요? 근데 세입자들의 전세금 합계가 급매로 넘긴 건물 값보다 높으면.. 전 못갚게 될꺼고 결국은 제 모든걸 털어서 갚던지 못갚아서 고소 당하던지 하겠지요? 제가 급매를 시킬수 있는지 부터가 의문이고.이럴 경우가 벌어질수 있는 확률이.. 아마 있겠죠? 이런 일을 미연에 방지하려면 어떤 법적절차를 확인하고 반드시 해야하는지...?

아... 오지에서만 너무 썩다보니 사회나와서 모든게 두렵네요 사실 이게 순수한 호의일수도 있고 그러면 그애한테 참..미안한데..이런생각 가지는게.. 사회 첫발 내디딜려니 모든게 낯설고 두렵고 그러네요..

도대체 얘가 나에게 뭘 말하려는걸까요. 이런식으로 걔도 좋고 나도 좋아질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가능합니까 얘가 말하는것이?? 확신이 서지않네요 당장 저에게 뭔가를 요구하고 그러지는 않으니 의심할건 아닌거 같은데..이리저리 주절주절 썼네요. 부동산에 관련해서 저는 하나도 모르니 전문용어도 쓸수없고..글이 좀 제가 봐도 난잡한데.. 대강 정황은 설명했다고 봅니다.. 이런 상황에서 저는 뭘 확인하고 실행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