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델타항공을 타고 시카고->딜로이트 경유->인천으로 돌아오는 여정에서

인천공항에서 짐을 찾고 보니,

위 사진과 같이 캐리어 앞부분의 패치가 뜯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그 즉시 델타항공 baggage claim 직원에게 문의하니

"이러한 것은 악세사리가 파손된 것에 해당하니 내가 어찌할 수 없고, 델타항공 홈페이지에서 직접 cliam해라"

는 답을 받았습니다.

2.

다소 섭섭했지만, 집에 돌아와 델타항공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baggage claim을 작성했습니다.

원래는 공항에서 reference #를 받아서 기입해야하지만 직원이 그런 번호조차 주지않았으므로

번호 없다고 하고 상세하게 사연을 적었습니다.

(한국어도 됩니다)

3.

며칠 후에 메일을 통해 추가 정보를 요구 받았습니다. (in English)

- baggage tag (캐리어에 붙이는 tracking 태그)

- 보딩패스

- 파손 사진

4.

이후에 다시 델타항공에서 메일을 받아 (in English) 수리점에서 수리를 받으라는 답을 받았습니다.

혹시 수리가 안되면 수리점에서 안되는 내용을 받아오랍니다.

Tumi이므로 Tumi수리를 접수해주는 백화점에 맡기고 옵니다.

간단한 수리이므로 대략 4일여만에 수리를 받아왔습니다. 패치 하나 붙이는데 42,000원이나 받아먹네요

Tumi도 이런게 익숙한지 영수증과 함께 수리 내역이 적힌 종이를 줍니다.

5.

Delta에 다시 메일을 보내 위 영수증과 수리내역서를 스캔하여 보냈습니다.

6.

하루만에 메일이 왔습니다.

Delta 서울지점에서 연락이 갈 것이며, 한국 원화의 금원을 지급하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실 지급까지는 한달가까이 걸릴 것이라며

결론

혹시라도 항공 수하물이 파손되면

그 즉시 baggage claim center에 확인시키고

사진 찍으시고

필요하다면 보상을 꼭 받으세요.

출처: 클리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