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용석 장대장부동산연구소 연구소장

필자는 부동산방송,출간한 책등을 통해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부동산 투자 문의를 해온다. 이들 중 상당 부분이 어느 지역이 좋습니까? 또는 상가,다가구,다세대,오피스텔,토지등 어떤 매물에 투자하는게 좋습니까? 라고 단순한 질문을 하는 경향이 있다.

성공한 부동산 투자를 하려면 좋은 매물을 취득 하는 것이다.
거기엔 지역적인 강점, 수익형이라면 취득 후 향후 매도 예상 시점까지의 공실 여부,환금성,수익률,관리의 편리성등을 다각도로 분석해야 한다.
물론 본인이 보유하고 있는 자금대에 적합하게...

서울대입구역은 지하철 2호선으로 서초,강남권까지 10여분이면 진입이 가능해 강남권에 직장을 가진 많은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고,가산디지털단지나 금천구쪽으로도 접근성이 용이해 직장인들의 거주처로 점점 수요가 많아지고 있고 서울대생들의 수요도 많아져 오피스텔의 경우 한때 10%대의 높은 수익률을 자랑하기도 했다.

차쯤 신축 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등이 많이 공급이 되어, 2~3년 전에 비해 임대료가 10만원에서 20만원 정도 낮아 졌다.

수익률이 떨어져 처음 예상했던 수익률이 지속되지 못하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서울대입구역 부근이 투자 가치가 없다는 것은 아니다.
물론 수요가 더욱 많아져 다시 임대료가 올라갈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니다.

강남역 일대는 예전부터 유동인구가 많아 서울을 대표하는 상권으로 자리 잡아왔고 삼성전자등 삼성타운이 형성되고 신분당선이 개통되면서 더욱 많아진 유동인구로 지가상승이 되고 상가의 권리금이 높아진 지역이나,상가의 평균 수익률이 4~5% 밖에 되지 않으나 공실의 우려가 적고 환금성이 있어 이 지역은 꾸준한 투자처로 인기가 있다.

최근에는 강남역 대로변의 토지가 3.3m2당 3억이 넘는 금액에 매도가 되기도 했다. 이는 역대 실매매 금액의 2번째 라는 자료 조사 결과이기도 한다.

아파트의 경우도 임대아파트에서 분양전환되는 아파트는 거주자 우선 분양 후 일반 분양 전환되는데, 임대아파트는 분양가가 주변 시세에 비해 현저하게 낮기 때문에 분양 후 가파르게 시세가 주변시세를 따라 가는 경향이 있어 지역개발 호재와 함께 위치해 있는 경우 투자 가치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