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낙찰 체험기(화곡동 소재 28평 아파트)

우선 저처럼 처음으로 경매에 도전하시는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 글을씁니다. ^^ 그동안 전,월세만 전전긍긍하다가 경매로 내집마련에 성공하게 되어서 무척기쁘고 물건분석에서 명도까지 수고해주셨던 체스터옥션 남이사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부동산관련 일을 하고 있어서 기본적인 지식은 있었으나 막상 권리분석이라든지 세입자 처리 과정은 겁이 나더군요...그래서 수수료를 아깝게 생각하지 않고 체스터옥션에 가입하게 되었고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을 다해주셔서 지금은 제 명의로된 아파트에서 차한잔 하며 이글을 쓰고 있네요 ^^

사실 제가 들어간 돈은 전세금보다 적은돈으로 구입하였으며 현제 저의 아파트 전세금은 1억3천~1억5천 선이더군요...전 그보다 적은 돈으로(물론 대출을 꼈지만...)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처음부터 큰 욕심을 가지고 낙찰을 받겠다는 마음으로는 아마 당첨되기 어려울거라고 보여집니다. 저의 아파트 경쟁률도 17:1 이었거든요..처음으로 남부지방법원에 방문하여 경매에 참가했을때 사람들도 엄청많았으며 어떤 아파트는 경쟁률이 50:1이 넘었던걸루 기억합니다. 물론 상가나 기타물건등은 경쟁률이 아파트에 비해 그리 높지는 않더군요..아직까지 아파트는 인기있는 물건임에는 의심할 여지가 없는 것 같아요.

예전부터 경매에 관심이 많았고 인터넷카페에 가입하여 모임도 갖고했으나 실질적으로 뛰어들기에는 많은 장벽이 있었습니다. 제 본업도 충실해야했고 경매에만 매달릴수 만은 없었기에 차라리 믿을 수 있는 전문가에게 맡기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 생각하게 되었으며 여기저기 알아본바 체스터옥션이 믿을수 있는 회사라 여겨져 믿고 가입하여 낙찰까지 한번에 받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낙찰후 생각보다 많은 부대비용이 발생하더라구요(전 세입자가 남기고간 체납금, 대출관련 법무비용, 아파트 수리비용등)전 세입자가 110만원이나 관리비를 체납하였는데 그중 50반원은 체스터옥션에서 부담해줬습니다.(이런거 여기 써도 되나 모르겠네요...ㅎㅎ)아무쪼록 체스터옥션을 통해 낙찰을 받으려는 분들에게 좋은결과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