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스터옥션 덕분에 한시름 덜었어요^^

10년을 집에서 식구만 바라보며 살림만 하다 덜렁 혼자가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점점 커가고 전업주부였던 아줌마에게 할 수 있는 일은 정해져 있고 많이 막막했죠.

이대론 안되겠다 눈을 돌린 곳이 경매였어요. 경매에 경자도 모르는 사람이라 혼자 힘으로

어쩔 수 없어 체스터옥션에 전화하게 되었고 파트너로 홍이사님과 인연이 되었어요.

사실 이사님 많이 답답하셨을거에요.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게다가 자본이라고는 고작 천만원이 다라고 하니 왜 안그러셨겠어요. 하지만 난처한 상황에도 이사님이 좋은 물건 찾아보자고 용기를 주셨어요. 워낙에 자본이 작아 몇 번의 실패를 겪었지만 이사님이 계속 이곳저곳 많이 알아봐주셨어요. 그러던 중에 탐이 나는 물건을 찾게 되었고 입찰에 성공했습니다^^ 막막하던 앞날에 작게나마 희망이 보이는 것 같아 기쁩니다.

홍이사님, 겁도 많고 걱정도 많아 이것 저것 묻게 되면 세세한 설명과 함께 편하게 궁금한 것들은 더 물어보시라고 이야기해 주실때마다 참 감사했습니다. 세상이 두려워 쭈뼛거리던 제게도 작은 용기가 생긴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