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가면 맨날 보이던 경매로  몇억 벌었다.. 호기심에 몇번 들춰봤으나 별 관심이 안가더라구요.
그러다가 결혼이 임박해.. 신랑과 집을 알아보러 다니다가..
신문에서는 집값이 반토막이라니 하우스푸어  깡통아파트 어쩌고 난리던데..
막상 가는 부동산마다.. 급매물이라고 말하면서 보여주는게  생각만큼 가격이 싼게 아니더라구요..
(저희는 강남으로 출퇴근하는 맞벌이 부부이고.  서울내에 출퇴근가능한 아파트 찾았지요)

그래서.. 이거 요즘 대출무리하게 받아 집사기도 부담스럽고.. 전세로 시작해야 하나 하고 실망하고 있었는데요..
우연히 타부서 과장님이 경매로 내집마련했다는 얘기를 회식자리에서 듣고..
어렵게 물어물어.. 신팀장님 알게됐죠.. 바로 전화드리고.. 체스터옥션 가입하고..
말씀하신데로.. 참 시원하게 고민 해결해주시더라구요.. 일처리도 매끄럽구요.

집값이 더빠질지 않을까 고민하는 저에게는
기대심리가 사라져서다.  집값이 오를거라는 기대심리로 과한대출로 집을샀던 투기수요가 기대심리가 사라지면서 대출부담으로 매물들이 나오면서.. 집값이 크게 빠지고.. 그건 대부분 그런수요가 많았던 강남재건축이나.. 신도시 분양물량들이지 서울 역세권아파트들은 투기보다 실수요자들의 접근이 많아 크게  내리는 일은없고 경기변동성 만큼만 움직이고 요즘경기회복세이니 크게 빠지지도 않는다라고 하셨나 암튼 비슷하게 말씀하셨고 실수요라면 지금이 적기라고 하시더라구요

들을때는 참 와닿았는데 지금 맞게적었나 모르겠네요..이거 팀장님도 보실텐데 ^^;;
그래서 경매를 하게 됐는데.. 또 신문에서는 경매로 반값에 산다고 난리던데..
실상 이것도 그렇지 않더라구요 ( 주식하는 신랑이 경제신문 믿지말라는 말이 생각나네요..ㅡ.ㅡ)
시세보다..약 몇천정도 싸게.. . 저희는 쫌더 싸게 샀죠.ㅋㅋ
첨엔 낮게쓰자고 우겨서 좋은물건 다놓치고 여러번 도전끝에
우리부부의 보금자리를 마련 했지요.. ^^

진작 신팀장님한테 고마워서 후기 써 드릴려고 했는데 사람마음이 간사한지라...안쓰고 있다가
좀전에 밖에 나갔다 왔는데 부동산에 초급매라고 붙어있는 가격이 저희가 산가격보다.. 5천만원이나 높길래 ㅋㅋ 기뻐서 ㅋㅋ이렇게
팀장님 감사드리고요..
저처럼 망설이시는 분이 없으면 좋겠어요.. 실수요라면요..

아 해주셨던말중에 그말도 생각나네요..  부동산은 가격이 내릴때 사는거라고..
내릴때는 더내릴꺼라는 불안심리까지 가격에 반영되어  가장 보수적이며 더내리지않는가격이라고 하셨나 ㅋㅋ 암튼 이것도 정확히 기억은 안나네요 ^^;; 앞으로도 좋은물건 기대할께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