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위동에 살고있고 직장인입니다.

근 10년넘게 나름 성실하게 일을 했더니 퇴직금 중간 정산을 해준다해서 받았습니다.

현금으로 두자니 쓸거 같고 어디선가 어떻게 알았는지 잠시 빌려쓰자는 사람이 있어서 애라 거절하기 민망도 해서 부동산에 투자를 하기로 맘 먹었습니다.

 뉴타운 투자를 하면 나중에 새 아파트를 가질 수 있다는 생각에 재개발쪽으로 투자를 하기로 했습니다.

평소에 워낙 관심이 많았거든요.

동네가 뉴타운 지역이라는 특성도 있어서요.

부동산중개소에서 매물을 찾았는데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더군요.

경매로 사면 싸다는 얘기를 많이 들은지라 장위동 뉴타운지역의 물건을 보던중 무척 싼 빌라가 눈에 띄더군요. 지분도 적고 면적도 작은 빌라라 적은 금액으로 잡아둘 수 있을것 같아 입찰에 참여를 하려고 여러가지 준비를 해둔뒤 경매는 권리관계가 복잡해서 나중에 문제가 생길것 같아 권리분석이나 받아볼까 하고 경매컨설팅 회사하나를 골라서 문의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체스터옥션이 이름도 낮설지가 않고 호감이 가서 전화를 해보았더니 친절하게 전화를 받아주셔서 지금까지의 상황을 얘기해주고 권리분석을 의뢰 했습니다.

그런데 뜻밖의 얘기를 들었습니다. 내가 본 경매물건은 전환다세대라고 다가구주택에서 다세대빌라로 전환되어서 입주권이 안나온다네요. 반신반의 해서 관련서류를 찾아보고 조합사무실에도 문의해보니 역시나 그렇다네요.

결국 입찰을 포기하고 체스터옥션 담당자님에게 자문을 더 구하기로 하고 컨설팅 계약을 하고 의뢰를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살고 있는 동네는 아니고 다른지역 뉴타운에 있는 물건을 낙찰받아서 지금은 마음이 편하네요.

저는 경매컨설팅이라 해서 권리분석하고 명도만 신경써주는줄 알았는데 이러한 공법적인관계도 분석을 해주니 더욱 믿음이 갔습니다. 뉴타운 전문가이신 체스터옥션 김이사님께 감사드리고 재개발에 관심많은 제 친구도 좋은 물건 하나 안겨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