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상가 낙찰 받은 40대 중반 일반 회사원입니다.
계속 무료상담만 받다가 정회원 가입해서  이렇게 낙찰 받고 후기까지 쓰게 되는군요.

사람일은 알다가도 모를일.....
 
워낙 보수적인 성격이라 물건 선정하고 입찰 들어가도 가격을 팀장님 가이드로
적지 않아 속좀 쓰리셨을텐데 항상 긍정적적으로 말해줘서 기운차리고
여기까지 오게 되었네요.

성격상  겉바른 소리 안좋아해서 낙찰 후 잘 받았다고 계속 옆에서 말해주셨는데,
평상시 같으면 좀 거부감이 들었을텐데도 그냥 기분이 흐믓하네요.
나이가 나이다보니 평소에도 부동산이나 주식 재테크에 관심이 많아 
이것 저것 다 해봤지만 우리나라에선 부동산이다라는 마음에
부동산 경매 사이트도 많이 가입하고 경매 학원의 무료 강좌도 들어보고
돈 좀 들여서 수업도 들어 봤지만...
 
직장인인 저로서는 이 나이에 새로운 무언가를 다시 공부한다는게 쉽지 않더군요.
저와 비슷한 또래의 직장인 분들은 공감할겁니다.
아이들은 커가고 저의 월급은 그대로인데 마누라 눈치도 좀 보이고 그동안 모아둔 돈으로 어디에
투자를 해야할지 너무 많은 고민에 오히려 시간과 돈만 낭비한듯 합니다.

진작에 신팀장님과 인연을 맺었어야 했는데 제가 이런저런 생각에 그때에는 잘 믿지 않은듯해요.
 
그래도 낙찰받아 기쁨의 술한잔을 하려 했지만 극구 만류하며
앞으로 명도 마무리 후 해도 늦지않다는 말에 좀 아쉽지만 반주로 대신했죠.
요즘 많이 바쁘신거 같더군요. 환절기에 건강 잘 챙기시고 

앞으로 남은 명도 잘 부탁해요. 홍이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