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약기간이 3월 15일까지 입니다.

주인에게 4개월 전 집을 비우겠다는 의사를 전달했고(내용증명을 보낸것은 아니고 만나서 이야기 함)

계약만료 2개월 전 주인으로 부터 계약기간 후 이사가는거냐며 재차 묻는 전화가 와서 그럴거라고 대답했고 주인은 그럼 부동산에 집을 내놓겠다고 말했습니다.

전 이사갈 집을 알아보고 다녔고 마침 좋은 집이 있어 계약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계약만료기간 한달전에 주인으로 부터 "다른 세입자가 아직 정해지지 않아 전세금을  내어줄수 없다. 세입자가 정해지고 그쪽에서 계약금을 받아야 전세금을 돌려줄것이니 저보고 이사갈 집의 계약을 하지 말라"고 전화가 왔습니다. 그리고는 나갈 집의 세입자가 정해지면 그때 다시 이사갈 집을 알아보라고 하더군요.

 제가 알아본 바로 집주인은 아직 부동산에 집을 내놓지도 않은것 같습니다. 제가 시일이 촉박하니 부동산에 전세를 제가 대신 내놓겠다고 했더니 그냥 두라고 본인이 알아서 하겠다는데 ...ㅠ.ㅠ 조건 맞춰 힘들게 찾은집 꼭 이사 가고 싶었는데 놓치게 되었습니다.

Q1. 들어올 세입자가 정해지지 않아 계약기간 만료후에도 이사가지 못하는 상황이되면 저는 지금 살고 있는집의 전세계약을 갱신해야 하나요?

Q2. 갱신하지 않아도 된다면
 예를들어 계약 기간 만료 후 세입자가 정해져서 주인이 집을 비우라고 했을때, 이사갈 집을 아직 정해지 못해 집을 빼주지 못하는 상황이 생기면, 계약기간이 만료한 상태이니 임대인이 법적으로 저를 쫓아낸다거나,계약을 지키지 못해 들어오기로한 세입자와의 계약금을 보상하게 되어 손해를 입었다고 저에게 구상권을 행사하는등의 불이익을 받지 않을까요?

Q3. 갱신해야 한다면 임대인이 전세금을 올려달라고 하면 올려줘야 하는것인지요?

Q4. 제가 먼저 집을 비우겠다고 통보 했더니 집주인은 부동산에 집 내놓겠다고 했습니다.  주인이 저에게 먼저 계약을 갱신하자거나 비우라는등의 말은 없었는데 이런 경우 묵시적 갱신은 아닌게 맞는것인지요?

Q5. 아직 계약기간만료 1개월 전인데 계약기간 끝나면 이사갈거라고 전세금 반환해달라고 내용증명을 보내야 할까요?

Q6. 전세금 반환 소송하려면 어떤 절차로 해야하는지요? 시일은 어느정도 걸리는지. 비용은 주인에게 청구할수 있는지 문의 드립니다.

정말 답답한 심정입니다. 도와주세요.